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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목 디스크를 관리를 위한 필수 위생 관념

by 마스터노마딩 2021. 12. 6.

위생적인 부분에서 세균이 몸에 침투하는 걸 막기 위해 손을 잘 씻고, 상한 음식을 먹지 않는 기본적인 위생 개념은 사람들이 최소한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목 디스크 관리를 위한 필수 위생 관념은 잘 모르는데 이를 소개하겠습니다.

 

 

허리와 목을 지켜 줄 위생 관념

만성적인 병으로 고생하는 두 가지 경우를 보자.

 

몇 년 동안 계속되는 설사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 며칠간 심하게 설사하다가 좀 잠잠 해지는 것 같더니 다시 심해지는 상황이 반복된다. 영양실조로 기운도 없고 사회생활도 전혀 할 수가 없다. 심한 탈수로 기진맥진하면 병원에 입원하여 항생제 치료도 받고 수액도 맞아 증상을 회복하지만 퇴원하여 집에 오면 설사병이 도진다.

 

그런다 사람의 일상생활을 자세히 보니 참으로 문제가 많다. 화장실을 다녀와서 손을 씻는 경우가 전혀 없고 오래되어상한 음식을 아무 생각 없이 주워 먹는다. 몸도 몇 달간 씻지 않아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한다. 이 사람이 계속 설사병으로 고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연히 위생관념이 없어서다. 세균이 득실거리는 음식을 계속 먹으니 설사병이 날 수밖에 아무리 좋은 병원에서 치료를 잘해도 집에서 나쁜 위생상태가 해결되지 않으니 병이 떠나지 않는 것이다.

 

 

해결방법은?

생활 속에 철저한 손 위생, 음식 위생을 지키는 것이다. 자주 손과 몸을 씻고 상한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하는 위생관념이 확립되어야만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라도 알 것이다.

 

아래는 또 다른 만성병이다.

 

몇 년 동안 어깻죽지와 날개뼈가 쑤시고 저려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 며칠간 심하게 아프다가 좀 잠잠 해지는 것 같더니 다시 심해지는 상황이 반복된다. 모니터나 서류에 집중하면 더 통증이 심해져 사회생활도 전혀 할 수가 없다.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면 병원에 입원하여 진통제 치료도 받고 소염 주사도 맞아 중상을 회복하지만 퇴원하여 집에 오면 어깻죽지와 날개뼈 통증이 도진다.

 

그런데 이 사람의 일상생활을 자세히 보니 참으로 문제가 많다. 회사 업무로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매달려 살고 틈만 나면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지낸다. 열심히 일해도 부장님께 좋은 소리 못 듣는 날이 많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이 사람이 계속 목디스크 증상으로 고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복되는 설사병으로 고생하는 이유가 위생관념이 없어 더러운 음식을 먹기 때문인 것과 마찬가지로 반복되는 목디스크 증상으로 고생하는 이유는 척추에 대한 위생관념이 없어 잘못된 자세를 지속하기 때문이다. 목디스크를 찢는 행위를 반복하니 아물어가던 디스크의 상처가 다시 벌어지면서 낫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병원에서 치료를 잘해도 스스로 자신의 디스크를 다시 찢어버리는 데에 방법이 없다.

 

해결방법은?

생활 속에 철저한 척추 위생을 지키는 것이다. 목 디스크에 손상을 가할 수 있는 자세, 동작, 운동을 최대한 피하고 목디스크가 잘 아물 수 있는 자세, 동작, 운동을 반복하는 척추 위생관념이 확립되어야만 해결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백 년 묵은 내 손안에 있다.

 

 

추 위생

"디스크 손상이 치유되는 데는 설사나 감기보다 훨씬 오래 걸린다. 디스크 속의 연골세포가 활동을 해서 상처 난 디스크를 아물게 해야 하는데 연골세포들의 신진대사가 아주 느려 터졌다. 우리 몸에서 제일 신진대사가 느린 세포들이다. 그러다 보니 디스크 상처가 아무는데 2, 3년씩 걸리게 된다. 그동안 치유되던 상처가 다시 손상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로 척추 위생을 지키는 것이다. 목디스크를 보호하기 위한 척추 위생의 원칙은 두 가지다.

1. 경추 전만을 유지해야 한다.

경추 전만이 있을 때 디스크에 걸리는 부담이 최소화된다. 목을 앞으로 구부릴수록 디스크에 걸리는 압박은 몇 배로 늘어난다.

 

2. 목을 자주 움직여 야한다.

허리는 체중의 압박을 견디는 구조물이고 목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구조물이다. 자나 깨나 1시간에 600번움직인다는사실에 주목하자.

한마디로 고개를 수그리고 가만히 있는 것은 최고로 나쁜고 고개를 뒤로 젖혀 경추 전만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설사병을 예방하려면 입으로 세균이 들어가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하는 것과 똑같다.

 

 

본글은 존경하는 정선근 교수님의 백년목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목 디스크와 허리 건강에 관심이 많아 정선근 교수님들의 책을 여러 섭렵했습니다. 거북목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은 추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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